슬로우 라이프

일본 금융시장 변동주의보, 일본 금리인상 및 실질금리와 명목금리 뜻 알아보기 본문

경제이야기

일본 금융시장 변동주의보, 일본 금리인상 및 실질금리와 명목금리 뜻 알아보기

BYJEN 2024. 3. 21. 09:51
반응형
SMALL

<일본 금융시장 변동성 주의보>

2007년 2월 이후 단 한차례도 올리지 않았던 일본 마이너스 금리가 (-0.1%) 연 0~0.1% 로 3월 19일 인상됐다. 일본은행은 임금인상 및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꾸준히 달성했기 때문에 금리를 올릴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했다. 엔화가치가 3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일본기업들은 수출실적에 날개를 달았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로 증시와 환율에 대한 파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일본의 금융시장 변동성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동에 대한 3가지 이유를 아래와 같이 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1. 경제 정책 변화: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화는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통화정책 변화, 특히 기준금리 조정이나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변경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측과 반응에 따라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세계 경제 상황: 일본은 주요 글로벌 경제 세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 상황의 변화도 일본의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미국의 경제 지표, 중국의 경제 정책, 유로존의 경제 상황 등이 일본의 금융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정치적 불확실성: 정치적 불확실성은 항상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일본 내외의 정치적 변화나 글로벌 정치적 긴장 상황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 및 환율 등에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일본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일본이 17년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본의 실질금리가 양호한 여건 속에 있고, 평균임금인상률이 높아서 임금인상이 물가상승을 촉진할 경우 금리 인상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반면에 여전히 일본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하고 있고 다른 주요국 은행들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금리인상에 반하는 여러 의견도 있다. 위에서 언급된 실질금리와 실질금리와 상관관계와 상관이 있는 명목금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실질금리>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조정한 금리를 말한다. 즉,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여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빼거나 더하여 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질금리는 금융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이자율을 나타내며, 돈의 가치가 시간이 지나는 동안 얼마나 변하는지를 반영한다. 실질금리는 투자 및 저축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높은 실질금리는 저축을 유인하고 소비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낮은 실질금리는 투자를 유인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실질금리는 경제 정책과 통화정책을 평가하고 경제 활동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실질금리를 인상하면서 금리를 높일 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거나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할 수 있다.

<명목금리>

명목금리는 금융상품이나 대출 상품에 적용되는 실질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이자율을 나타낸다. 즉, 명목금리는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지 않은 순수한 이자율이다. 일반적으로 은행이나 정부 증권에서 사용되는 금리로, 통화정책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이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관계>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사이의 관계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반영한다.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실질금리는 명목금리보다 낮아지게 된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소비력을 약화시키고, 돈의 가치를 하락시키는데,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불하는 이자율이 명목금리보다 낮아진다. 즉, 명목금리는 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기본 이자율이며,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조정한 이자율이다. 실질금리는 경제 주체들이 실제로 고려해야 하는 이자율로서, 인플레이션과의 관계를 통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3.19한국경제신문일부분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