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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요동치던 마음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평온한 마음이 자리했다. 어제 저녁즈음 친구A가 힘든 일이 있어서 연락을 했다. 내 마음속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친한친구와 연락두절이 된 이후 관계에 대해서 깊이 여러 생각을 고민하게 될 즈음 A에게 고민 상담을 했는데 A는 내 이야기를 듣더니 “흘러가는 인연은 흘러가게 해 그리고 남는 건 가족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A는 나에 대해서 까맣게 잊어버린 듯 했다. 이후 어제 저녁 친구가 직장 동료와의 갈등으로 연락을 해왔다. 어제 나도 복잡한 마음이 있어서인지 A연락이 그리 달갑지 않았다. 나의 대한 감정을 가볍게 여겨서일까. 아니면 내 마음이 복잡해서일까. A는 본인의 힘듦을 토로하고 싶어서 전화를 요청했다. 나는 메세..
인간관계에 대해서 여러 생각이 든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서 있는 걸 잘하는 편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타는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친한 친구와 멀어지게 될 경우, 친한 친구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실망감을 주는 경우 맥이 빠지게 되는 것 같다.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이 다르고 삶이 다르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실망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보다. 매번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기대를 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성향인 걸까. 어느 순간부터 오래된 친구가 가장 친한 친구가 아님을 느끼고 있다. 어렸을 때는 오래된 친구가 가장 친한 친구인 줄로만 알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성향이 비슷하고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