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필수 금융경제용어 90개 알아보기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뜻, 의미 용어 정리

지난 포스팅에 이어 금융경제용어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에 뜻과 의미를 알아볼게요.

1. 금산분리 (Gold Standard):
   • 뜻: 금산분리는 통화의 가치를 결정하는데 금을 기준으로 삼는 제도입니다. 즉, 국가는 발행한 통화를 일정량의 금과 교환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 예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많은 국가들이 금산분리를 시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1900년까지 금 표준을 사용하여 달러를 금으로 환산할 수 있었습니다.
2. 기업공개 (IPO - Initial Public Offering):
   • 뜻: 기업공개는 기업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주식을 발행하여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금을 조달하고 주주들은 자신들의 주식을 공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 예시: 기업이 성장하면서 자금이 필요한 경우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IPO는 2012년에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3. 기준금리 (Benchmark Interest Rate):
   • 뜻: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다른 은행들에게 대출을 하는데 적용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이는 경제의 통화량과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결정하며, 경제의 건전성과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예시: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에 의해 결정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거의 0%에 가깝게 낮춰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반대로 코로나 이후 미국이 높은 물가로 인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요 증가 및 공급 부족:코로나 이후, 미국 및 기타 국가들에서 경제가 회복되면서 소비 및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의 산업 부문에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급 부족은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금융 지원 및 경기 부양책: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 정부 및 연방준비제도가 대규모의 금융 지원 및 경기 부양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자본 유입을 촉진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했지만, 과도한 유동성은 물가 상승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노동시장 탄력성:코로나 이후 미국의 노동시장은 새로운 동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력의 수요 측면에서 임금 상승 압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코로나 이후, 세계적으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 및 운송 비용의 상승을 초래하여 소비재 및 서비스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화 가치의 안정화:물가 상승 및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연방준비제도는 통화 가치의 안정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경제를 균형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모두 결합하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물가상승과 경제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1. 기축통화 (Reserve Currency):
   • 뜻: 기축통화는 국제 거래나 금융 거래에서 사용되는 주요 통화를 가리킵니다. 이는 국제 결제나 환율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예시: 미국 달러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축통화입니다. 따라서 다른 국가들은 미국 달러를 보유하여 국제 거래나 외환보유액 관리에 활용합니다.

국제적으로 정치적 불안과 같은 요인들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안전자산 중 하나가 바로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입니다.

현재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확전 가능성과 같은 위험 증가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올랐는데 이와 같이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 투자자들은 불안정한 지역에서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안전자산으로서 미국 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원화에 대한 달러의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국제적인 투자자들은 안전한 자산으로의 이동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경제적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로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불안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자들은 안전성을 우선시하며 이에 따라 환율 등의 금융시장 변수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