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이야기

이제부터 조금이라도 사업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매일같이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 중인데, 평소에 자체제작 상품만 판매하다가 처음으로 위탁판매를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며칠 전에 위탁판매 상품을 올리자마자 주문이 여러 건 들어와서 주문했는데 품절이라며 물건을 보내줄 수가 없다네요.

너무 황당해서... 당황스럽더라고요.
이래서 위탁은 쉽지 않다는 건가 생각도 들고요. 한두 번은 모르겠지만 제가 판매하는 상품이 계속 품절된다면 고객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판매자가 될 거라는 걸 알기에, 지금 위탁판매를 시작하자마 진지하게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네요.

이거 때문에 신경 썼는지 몸도 갑자기 너무 피곤한 거 같고... 힘들어도 자체제작 하는 게 맞는 건가 라는 생각도 다시 한번 드네요. 브랜딩을 하고 이미지까지 사진 찍고 상세페이지도 직접 만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해야 할 몫인데 위탁은 상품 이미지도 사용할 수 있고 포장부터 배송까지 해주는 만큼 쉬운 과정에 대한 대가가 따르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오히려 금전적인 부담만 덜하다면 자체제작이 낫다고 판단되는데 다시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방향을 잡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