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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기 핸드메이드 상품 판매 ,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

BYJEN 2023. 2. 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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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사업일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저는 핸드메이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제 상품은 시즌을 타는 상품이라서 이번주 내내 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바쁘게 지냈어요.

내가 직접 재고관리도 할 수 있고 상품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나' 이기 때문에 이것이 핸드메이드 사업에 대한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고객에 질문에 대한 빠른 소통도 가능해서 고객의 니즈를 채워주기에도 좋은 사업이에요. 하지만 핸드메이드 상품이다 보니 손이 많이 가고 '나'라는 사람이 없다면 이 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게 단점이기도 해요.

그래서 위탁판매를 병행하려고 한 건데, 참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제가 차근차근 핸드메이드 상품을 만들어가며 생각하고 내려 본 결론은, 모든지 처음에는 내 손으로 검수하고 내가 직접 관여되었을 때 사업이 지속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나아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위탁판매를 하더라도 브랜딩에 힘을 쓰자!라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상품에 브랜딩을 하는 것, 내가 만드는 핸드메이드 상품뿐만 아니라 위탁하는 상품에도 핸드메이드 상품처럼 브랜딩 하는 것에 초점을 두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신뢰 가는 브랜드라면 위탁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좋은 상품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요. 브랜딩의 과정은 스토리를 통해서 만들어져 가겠지만 고객들에게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제 브랜드를 선보여야 할지 그림을 조금씩 그리며 실행하고 있어요.

미약하지만 방향은 정해진 거 같아요. 처음엔 아주 막막했는데 브랜딩이라는 키를 쥐게 되었으니 이 키를 가지고 문을 하나씩 열어보려고 해요. 조만간 도서관에 가서 관련 책들을 한 번 살펴봐야겠어요 :)